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확' 끄는 중… 현재 없어서 못 산다는 아디다스 '인기템' 정체 (+가격)

2024-09-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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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아디다스 와플 져지'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끄는 제품이 있다. 많은 인기로 재고가 부족해 구매를 못 하는 지경이다. 이 제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디다스 와플 져지'를 입고 있는 라이즈 은석. (갈무리) / 라이즈 은석 인스타그램
'아디다스 와플 져지'를 입고 있는 라이즈 은석. (갈무리) / 라이즈 은석 인스타그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제품은 '아디다스 와플 베켄바우어 트랙탑 져지'다.

이 져지는 독일 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이름을 딴 제품으로, 공식 명칭은 '아디다스 와플 베켄바우어 트랙탑 원더'다. 발매가는 11만 9000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돼 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와플 무늬의 디자인이다. 최근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이하 공홈)에 물량이 풀리자마자 빠르게 품절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크리미한 색감과 블랙 포인트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해 인기가 높았다. 현재 공홈에서는 모든 사이즈가 품절됐고,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는 해당 제품의 가격이 사이즈에 따라 약 14만~20만 원으로 형성돼 있다.

화이트뿐만 아니라 블랙 색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 역시 와플 무늬와 부드러운 안감이 특징이다. 현재 일부 사이즈는 재고가 남아 있지만, 화이트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품절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와플 무늬와 삼선 라인의 조합이 아디다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점이다. 특히 유광 소재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와플 무늬는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많은 셀럽들이 이 제품을 착용하면서 트렌드가 형성됐다는 점이다. 여러 차례 유명 연예인들이 제품의 착용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리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로 인해 최근 중고 시장에서는 제품 가격이 40만~70만 원대까지 폭등했고, 일부는 80만 원에 달하기도 했다.

'아디다스 와플 베켄바우어 트랙탑 져지'는 특유의 삼선 디자인과 코듀로이 느낌의 부드러운 소재가 간절기에 잘 어울려 봄과 가을철에 활용도가 높다.

코듀로이는 면이나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직물로, 표면에 골이 있는 촉감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보온성이 좋아 주로 가을과 겨울에 많이 사용된다. 또한 이 제품은 실내외 모두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덕분에 일상에서도 인기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아디다스 와플 져지 제품 사진. / 크림(KREAM)
아디다스 와플 져지 제품 사진. / 크림(KREAM)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