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잖아” 주우재, 예상치 못한 소식에 멘붕…상황이 심각해졌다

2024-09-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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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의혹, 중학교 후배 주우재에 '불똥'

배우 안세하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11일 안세하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한 동문이 주우재를 언급하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안세하의 본명인 안재욱과 주우재는 남산중학교에서 1년 선후배 관계다.

주우재. / 뉴스1
주우재. / 뉴스1

이날 네티즌 A 씨는 안세하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직후 "안재욱이 눈을 마주쳤다고 복부를 가격당했던 일이 잊히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안다. 유명한 일진이었다."며, "솔직히 너도 알잖아"라고 주우재를 언급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 주우재에 관해 물었고 A 씨는 그가 예전보다 마른 모습을 하고 있었고, 모범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안세하 학폭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른 네티즌이 등장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학교에서 소위 일진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B 씨는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소개하며, 안세하와 같은 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안세하가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하며 두려움을 조성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법적 대응이 이루어지면 증언할 의향이 있다"며, 당시 방관자로서의 미안함을 표했다.

최초의 폭로 글을 작성한 C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세하가 동급생보다 체격이 크고, 여러 일진과 함께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C 씨는 "교실 옆의 급탕 실에서 큰 유리 조각으로 위협받았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외에도 "안세하가 오락실에 있다면 우리는 일부러 다른 오락실로 피했다"며 "노래방이 그들의 아지트가 아니었나" 의혹까지 제기되며 사건의 실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안세하. / 뉴스1
안세하.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