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승우 도당위원장, 오송 참사 유가족 등과 진솔한 대화

2024-09-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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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 충북도당 차원 책임 있는 모습 촉구
서 위원장, 다음달 4일 당협위원장회의에서 논의하겠다 약속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 생존자 등이 11일 오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서승우 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충북도당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 생존자 등이 11일 오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서승우 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충북도당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서승우 위원장은 오송궁평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생존자,시민대책위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서승우 도당위원장이 11일 오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가족들은 사회적참사인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어 민주당을 포함한 6개 원내정당이 국정조사를 약속하고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 이후 국민의힘 충북도당 차원이 어떤 역할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다음달 4일 당협위원장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오송참사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서승우 위원장은 또 “감히,유가족과 생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유가족과 생존자의 아픈 마음에 공감한다.”며,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위원장은 “다시금 오송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해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