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60년대 고택 리모델링한 '이곳' 내일(12일) 공개

2024-09-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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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솔로지 바 국내 최초 도입, 11종 칵테일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1960년대 고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충라운지R점'을 오는 12일 서울 중구에 개점한다.

오는 12일 개점하는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 스타벅스 제공
오는 12일 개점하는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 스타벅스 제공
SEATING ZONE / 스타벅스 제공
SEATING ZONE / 스타벅스 제공

이 매장은 스타벅스 리저브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로, 1960년대에 지어진 저택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장충라운지R점은 총 180여 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테라스까지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40석의 좌석을 마련해 도심 속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 내부는 1960년대 건축물의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활용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믹솔로지 바 / 스타벅스 제공
믹솔로지 바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믹솔로지 바'를 도입했다. 믹솔로지는 믹스(MIX)와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결합된 용어로,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제공하는 바를 의미한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등 11종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이는 해외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미 적용된 서비스로, 국내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FIREPLACE ROOM / 스타벅스 제공
FIREPLACE ROOM / 스타벅스 제공
LOUNGE / 스타벅스 제공
LOUNGE / 스타벅스 제공

매장 인테리어는 독립된 7개의 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라운지', '뮤직룸'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세기 중반 제작된 당시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미드 센추리 모던 디자인의 빈티지 가구와 조명은 그 시절로의 시간 여행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지하 1층 차고지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커피에 조예가 깊은 어느 컬렉터의 아지트를 지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이내 한 알의 원두가 변화무쌍한 한 잔의 커피가 되듯 다양한 경험의 장으로 연결된다"라고 설명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