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홍명보호 이 축구 선수 콕 집어 칭찬했다 (+실명)
2024-09-11 13:56
add remove print link
한국 대표팀, 오만 대표팀에 3-1 승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칭찬했다.
손흥민이 활약한 한국은 10일(현지 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을 3-1로 승리했다.
2014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10년 만에 다시 선임된 홍명보 감독 체제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의 첫 승이다.
한국은 팔레스타인 선발 명단에서 다섯 명을 바꿨다. 주민규, 김영권, 정우영(이상 울산 HD FC), 황문기(강원FC), 이재성(FSV 마인츠 05) 대신 정승현(알와슬), 이명재(울산 HD FC), 박용우(알아인 FC), 황희찬(울버햄튼), 오세훈(FC 마치다 젤비아)이 선발 투입됐다.
AFC는 11일 "한국은 야유 속에서 치른 1차전서 큰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이후 많은 변화를 거친 뒤 오만전에서 긍정적으로 새출발했다. 지난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오른 선수들이 본인이 오만전에 포함된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마법을 부린 뒤 골문 구석으로 슈팅해 득점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모든 골에 관여하며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