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공개
2024-09-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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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를 위한 가수 공연과 전통문화 재해석으로 가을밤의 낭만 선사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1일, 백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 축하공연(9월 28일)에는 ▲오마이걸, ▲엔플라잉, ▲이석훈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감성적인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어 9월 29일에는 ‘와글와글 레트로부여’ 공연으로 ▲현진영, ▲왁스, ▲스페이스 A, ▲홍진영, ▲설하윤 등이 무대에 올라 추억의 음악으로 가을밤을 채운다.
10월 3일 열리는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에서는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박혜원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10월 5일에는 힙합 팬들을 위한 ‘사비궁 힙합 콘서트’에서 ▲기리보이, ▲빅버스트크루, ▲던밀스와 함께 ▲DJ이나, ▲DJ티거의 신나는 비트가 더해져 힙합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폐막 축하공연(10월 6일)에는 ▲인순이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정동원, ▲김태연, ▲홍지윤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성대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의자왕과 계산공주를 테마로 한 뮤지컬 "백제의 혼", 지역 예술인들의 "부여 예술 향연", 충남 시·군 예술인들의 "하나되는 충남 대백제 어울림 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한 제70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 등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