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추석 앞두고 '살 안 찌는' 튀김 레시피 공개

2024-09-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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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를 위한 쌀종이 삼겹살 튀김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살 안 찌는 튀김'을 소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음식 소개 영상을 올렸다.

엄정화는 "추석이 다가오는데,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전이나 송편 같은 음식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중에는 튀김 음식을 먹기 힘들어서, 전 대신 쌀종이로 삼겹살 튀김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엄정화가 공개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삼겹살을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다진 생강으로 양념한 후, 약간 적신 쌀종이에 싸서 올리브유에 튀긴다. 이후 간장, 식초, 참깨로 만든 소스와 함께 차리면 된다.

추석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엄정화가 소개한 튀김은 한 장에 약 15~20칼로리다.

단점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는 거다. 쌀종이의 혈당 지수는 80이다. 혈당 지수가 55 이하인 음식은 저혈당 지수 음식으로, 56-69는 중간 혈당 지수 음식으로 간주된다.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유튜브 'Umaizing 엄정화TV'

한편 추석에는 다양한 음식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전통적인 추석 음식인 전, 동그랑땡, 갈비찜은 칼로리와 지방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체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호박전은 100g당 약 112칼로리, 고기가 들어간 동그랑땡은 100g당 약 200칼로리다.

송편은 한 개당 약 45-60칼로리로, 여섯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300칼로리)와 비슷한 칼로리다. 더군다나 송편은 쌀로 만들어져 탄수화물 함량도 높다.

혈당이나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면 추석 음식을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칼로리 음식인 고기나 전부터 시작하는 대신, 나물 같은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좋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