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 기공식... "새로운 천년을 열다"

2024-09-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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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지 선정,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신청사 기공식 / 홍성군 제공
신청사 기공식 /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10일,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천년의 영광을 이어가는 신호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와 함께 시삽식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축포가 터지며 신청사 건립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10월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본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 2만 763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2만 4401㎡)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직장어린이집, 근로자 휴게실, 7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2019년 옥암도시개발지구가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후 5년만으로 202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하여 2022년에는 기본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이듬해 실시한 공사 입찰이 5차례나 유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올해 1월 도원이엔씨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의향서를 제출했고,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가 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지난 7월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용록 군수는 “신청사 착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군민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