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이 5살 연하 전직 야구선수와 12월에 결혼한다... 선남선녀 커플이다

2024-09-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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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개그우먼 박소영(37)과 전 프로야구선수 문경찬(32)이 결혼식을 올린다. 또 한 쌍의 연예인-스포츠스타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두 사람은 오는 12월 22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소영 측은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것을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상 연하 커플로, 박소영이 문경찬보다 5세 연상이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문경찬이 올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하면서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 자연스럽게 만남이 잦아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박소영은 지난 8월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처음으로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박소영과 문경찬 / 박소영 인스타그램, 뉴스1
박소영과 문경찬 / 박소영 인스타그램, 뉴스1

박소영은 "연애를 시작했다. 상대는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한 문경찬 선수"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박소영은 문경찬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 친구가 부산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봤을 때 느낌이 좋았고 내 이상형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편하게 연락을 주고받다가 따로 만나게 됐고,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KBS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유머 감각과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은퇴를 선언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