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중국 후난대학교 부총장 일행 방문

2024-09-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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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 간 전면적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논의 진행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9월 9일 중국 후난대학교의 리수타오 부총장 등 대표단 5명을 맞이하여 양교 간의 전면적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후난대학교 대표단 방문 일정은 호남대학교의 미래자동차 실습실을 견학으로 시작되었다. 리수타오 부총장 일행은 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 모델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 시험 등을 살펴보며, 호남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실습실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 기술의 시연과 이를 통한 교육 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교 간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IT스퀘어를 방문하여 호남대학교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체감하며 다양한 IT 체험 프로그램과 첨단 교육 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교의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리수타오 부총장 일행은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교의 전반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문화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상철 총장은 호남대학교의 글로벌화 전략과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후난대학교와의 협력이 가져올 시너지를 강조했고, 리수타오 부총장도 양교의 강점을 결합해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교류를 제안했다. 두 총장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자아카데미 이사회에서는 양교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공자아카데미의 현황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강화, 언어 교육 확대, 양국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활동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교는 교육, 연구, 문화 교류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양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