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위해 8kg 증량하고 나타 난 김우빈 근황 (+사진)
2024-09-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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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 참석한 김우빈
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자 김주환 감독과 두 주연 김우빈, 김성균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이날 김우빈은 "친구들과 오락하는 거, 운동하는 거 좋아하고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인 친구"라며 "우연히 범죄자의 공격을 받는 무관을 도와주게 되고 그 계기로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에게 무도실무관 대행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시작하게 된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인물의 감정, 생각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재미를 쫓던 친구가 일을 만나게 돼서 변화하는 모습이 흥미로워서 그 과정들을 섬세하게 나눠서 정리했다. 감독님과 논의하면서 하나하나 만들어 나갔던 것 같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무술을 잘해야 하니까 검도, 유도, 태권도를 무술 감독님께 배우고 하루에 3~4시간씩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무도실무관'을 준비하면서 일부러 살도 많이 찌웠다고. 김우빈은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8kg을 증량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운동을 좋아하고 삶을 행복하게 사는 친구이기 때문에 체지방이 없고, 조각 같은 몸이 아니라 살집도 있고 얼굴도 좀 부어있었으면 좋겠더라.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다음은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 포토타임 사진 모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