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직업 도대체 뭐길래… 김우빈 “부끄럽게도 알지 못했다”
2024-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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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기대작으로 떠오른 '무도실무관'
배우 김우빈이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인 '무도실무관'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자 김주환 감독과 두 주연 배우 김우빈, 김성균이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부끄럽게도 무도실무관이란 직업에 대해 잘 몰랐다. 보호관찰관은 뉴스에서 들어본 거 같은데, 무도실무관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균 형과 같이 그분들(무도실무관)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들어봤다. 항상 우리 곁에 계셨고, 어렵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더라.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이제껏 다뤄진 적 없는 일상의 영웅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세계를 그려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김우빈은 극 중 우연히 범죄자의 공격을 받던 무도실무관을 도와주고 난 뒤 임시 무도실무관 대행으로 일하게 되는 이정도를 연기했다. 김성균은 이정도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을 맡았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