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불길한 '이강인 운세' 확산…“믿었던 사람이 발등 찍는다”

2024-09-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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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열리는 10일 이강인 '오늘의 운세' 내용 눈길

오만전이 열리는 10일 이강인의 오늘의 운세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축구 팬들이 재미로 이강인의 오늘의 운세를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불길한 운세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두산가(家) 재벌 5세인 박상효 씨와의 열애설이 나온 다음 날 오만전이 열린다.

이강인이 골을 넣지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이강인이 골을 넣지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B조 1차전) 0-0 무승부로 실망감을 안긴 홍명보호는 이번 오만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만큼 오만전은 축구대표팀 주전 이강인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이강인은 팔레스타인전에서 평소와 다르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내 몸이 무거워 보였고 표정도 밝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축구 팬들은 오만전이 열리는 이날 이강인의 오늘의 운세를 확인해 공개했다. 이 내용이 캡처돼 SNS와 주요 커뮤니티로 확산하고 있다.

재미로 본 오늘의 운세인데, 생각지도 못한 불길한 운세가 나와 축구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물론 운세는 과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맹신하면 안 된다.

네이버 운세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날 운세 총운은 '좌절 금지'다.

네이버 운세는 "친구가 적으로 바뀌는 날이다.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발등을 찍을 수 있으니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평소에 좋아했던 사람에게서 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괜한 소문의 근원지가 바로 당신 곁의 사람일 수 있다. 그만큼 마음이 허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운한 마음이 들겠지만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과 같을 수는 없는 법이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매사를 대한다며 주변에서 오는 여러 가지 악재들을 이겨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만전이 열리는 10일 이강인의 오늘의 운세 내용 / 네이버 운세
오만전이 열리는 10일 이강인의 오늘의 운세 내용 / 네이버 운세

전날 디스패치는 이강인 열애설을 단독으로 전했다.

디스패치는 보도에서 "국가대표 이강인이 두산가(家) 5세와 사랑에 빠졌다. 이강인의 연인은 박상효 씨로 재벌 그룹의 로열패밀리다. 이강인과 박상효는 올해 초에 처음 만났다. 둘을 연결한 건 사랑의 도시 파리. 이강인은 PSG(파리생제르맹) 소속이고 박상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닌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에 "이강인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상효를 알게 됐다. PSG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맛집을 다니고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라고 말했다.

1999년생인 박상효 씨는 올해 25세다.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이다. 박 씨의 아버지는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으로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5일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