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은 제목의 tvN 새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이 여배우의 첫 로코물이다

2024-09-10 11:17

add remove print link

'콤플렉스 극복' 주제 바탕으로 한 성장 로맨스

CJ ENM의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의 네 번째 작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범상치 않은 제목의 tvN 새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이 여배우의 첫 로코물이다 /  / Pixel-Shot-shutterstock.com, 이주영 인스타그램
범상치 않은 제목의 tvN 새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이 여배우의 첫 로코물이다 / / Pixel-Shot-shutterstock.com, 이주영 인스타그램

바로 배우 이주영과 신재하가 주연을 맡은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에 대한 이야기다.

범상치 않은 제목의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영선(이주영)의 일상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영선은 평생 짝짝이 가슴으로 힘들게 살아온 인물로, 우연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 날 이후 그녀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성장 로맨스로, 영선의 사랑과 자아 찾기를 담는다.

특히 이주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주영이 맡은 캐릭터는 남모를 짝가슴 콤플렉스 때문에 댄서라는 꿈을 포기하고, 연애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27살의 청춘 영선이다. 이주영은 영선의 복잡한 감정을 공감 가게 표현하며,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주영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배우 이주영, 신재하. / 뉴스1
배우 이주영, 신재하. / 뉴스1

신재하는 영선의 학교 동창 이민으로 분해, 영선의 삶에 따뜻한 설렘을 불어넣는다. 이민은 어느 날 영선의 앞에 나타나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인물이다. 신재하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 '악인전기'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며, 영선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두 인물이 달콤한 눈맞춤을 나누고 있으며, "반쪽짜리 마음을 채워 줄 반짝이는 그를 만났다"는 카피가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포스터. / tvN 제공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포스터. / tvN 제공

제작진은 "영선은 사람들의 시선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으며, 움츠려 있던 영선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민과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O’PENing은 CJ ENM에서 신인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다양한 참신한 시도와 독특한 형식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될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또한 이러한 시도를 이어가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