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현장...새벽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 들이받아 다수 부상 (사진)

2024-09-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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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 전신주와 주유소 담벼락을 잇따라 들이받아

강릉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아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7분 강릉시 입암동에서 A(19)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 옆 전신주와 주유소 담벼락을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하반신 골절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도 동승자 2명 등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사고 현장 모습은 처참했다. 담벼락은 차량 충돌 당시 충격으로 무너져내렸고, 차량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모습이다.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4시 7분께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담벼락과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해 8월 경기 부천시 한 주유소에서는 차에 기름을 넣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달려든 차량에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몸이 끼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낮 12시 47분께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 한 대가 돌진했다. 이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을 1차적으로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남성이 변을 당했다.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몸이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은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40대 남성은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