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토요상설공연 ‘타악집단 자우’ 초청 공연

2024-09-1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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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토요상설공연 ‘타악집단 자우’ 초청 공연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스물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타악집단 자우(대표 신예인)의 ‘바람:불어오다’를 너덜마당 무대에 올린다.

타악집단 ‘자우慈雨’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음악을 통해 메마른 사람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전통타악 음악양식을 극대화하고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흡수하여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을 만들고자 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진화하며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고민, 많은 대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번 ‘바람:불어오다’ 공연은 전통의 새로운 재창조를 위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선율 악기에 반주역할을 하던 타악을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모든 곡을 타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연주곡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보였던 바람길, 수평선, 몽금포타령, 불철주야, 초월(신작곡), 바람:불어오다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타악 신예인, 홍은주, 곽민경, 윤지아, 최세영 ▲피리, 태평소 김리수(국가무형문화유산 제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사회, 소리 조예결 씨가 출연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는 전통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문화관에서 마련한 공연과 체험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이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상설 체험과 함께 토요 상설공연이 오후 3시 야외 너덜마당에서 진행된다. 연희·무용 무대로 서울경기춤연구회가 ‘풍류이십 3.서울을 노닐다’를 주제로 승무, 한량무, 장고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한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하여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홍보와 더불어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 및 QR코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