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하다 114㎏ 쪄서 산소호흡기 차던 유튜버의 실시간 충격 근황

한 유튜브 스타가 2년간 네티즌들을 속이며 몰래 대규모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유명 먹방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본명 니콜라스 페리)가 깜짝 놀랄 만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4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대량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먹방' 콘텐츠로 유명하다. 그가 피자·햄버거·치킨·볶음면을 가득 쌓아두고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수십 만에서 수백 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7년 이상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 처음에는 날씬했지만 폭식 때문에 몸무게가 갈수록 불었다.

그는 2021년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자기 몸무게가 68~72㎏에서 154㎏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고 말했다. 수년 사이 90㎏ 가까이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이후에도 몸무게는 더욱 불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급격한 체중 증가로 호흡에 문제를 겪기까지 했다. 실제로 침대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던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지난 7일 공개된 새로운 영상에서 엄청난 체중 감량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상에서 그는 약 114㎏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워낙 변화 모습이 극적인 까닭에 그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팬더 머리 탈을 쓰고 등장하며 "나는 항상 두 걸음 앞서 있다"며 이 모든 것이 거대한 사회 실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년간 영상을 찍지 않고 과거에 촬영한 콘텐츠를 재활용해 채널을 유지하며 건강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니코카도 아보카도의 체중 감량 사실이 드러나자 많은 팬이 놀라움을 표했다. 상당수 팬이 니코카도 아보카도의 2년간의 장난에 속았다는 사실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