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6년 전 매입한 빌라 근황, 정말 부럽다 (+추정 시세 차이)

2024-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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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 매입한 정해인

배우 정해인이 약 6년 전 매입한 빌라의 시세가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과 영화 '베테랑2'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정혜인에게 온 또 하나의 희소식이다.

배우 정해인 / 뉴스1
배우 정해인 / 뉴스1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을 8일 전했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효성빌라 한 채를 44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라는 복층형 구조로, 바닥 면적이 212.80㎡(약 64.4평)에 복층 면적이 27.85㎡(약 8.4평)로, 전체 전용 면적이 72.8평에 달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효성빌라 / 네이버 지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효성빌라 / 네이버 지도

효성빌라는 완공된 지 40년이나 된 노후 주택이지만, 정해인이 매수한 가구는 대지 면적이 71.48평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매물로 평가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등기를 보면 계약일과 동시에 잔금까지 모두 치른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면적이 70평대를 넘어서면서 프라이빗한 실거주가 가능한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빌라의 위치 또한 투자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빌라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청담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특히 효성빌라의 최근 시세를 보면 정해인이 매입한 것과 비슷한 조건의 매물이 2022년 2월에 70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정해인이 매입 당시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약 26억 원이 상승한 것이다.

인근에 위치한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는 전용 82.7평 기준으로 83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러한 시세 흐름을 감안하면 정해인의 효성빌라 또한 평당 1억 원 이상의 시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김 대리는 “정해인 씨가 소유한 효성빌라는 현재 시세대로라면 최소 28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