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오늘 대수술했어요”…오늘(7일) 가수 아이비가 가슴 아픈 고백을 했다

2024-09-07 22:07

add remove print link

사람은 한 개만 뽑아도 아픈데...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자신의 반려견 대수술 소식을 전했다.

6일 아이비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의 엑스레이와 발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내 동생 오늘 대수술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 미소. / 아이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 미소. / 아이비 인스타그램

아이비는 "얼마 전에 양치시키는데 앞니를 유독 못 건드리게 하더라"며 "치과에서 검사한 결과 치아 뼈가 심각하게 녹아 있었다. 심지어 위쪽 앞니는 부러지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최 언제 부러진 건지, 많은 치아가 염증 때문에 뼈가 많이 녹아 있더라. 얼마나 아팠을까"라며 마음 아파했다. 그러면서 "정기 검진 때마다 관리 잘하고 있다고 칭찬받았는데 이렇게 심각한 상태일 줄은 몰랐다"며 눈물 날 뻔한 상황을 털어놨다.

아이비는 '무려 15개 발치'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원장님이 아직 어리니까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리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잇몸 상태가 안 좋아서 많은 치아를 뽑을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은 한 개만 뽑아도 아픈데, 내가 막 몸살이 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아픔을 공감했다.

아이비는 반려견에게 “두두야 고생했어!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이제 잇몸으로 살자”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앞 강냉이 유독 다 털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비는 2005년 1집 앨범 '마이 스위트 앤드 프리 데이'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이럴거면', '유혹의 소나타' 등 히트곡을 남긴 그녀는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이비는 오는 29일까지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선다. 무대에서는 활발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이비 반려견이 무려 15개를 발치했다. / 아이비 인스타그램
아이비 반려견이 무려 15개를 발치했다. / 아이비 인스타그램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