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서막'… 김우빈이 작정하고 무술 익혀 '전자발찌범' 응징하는 신작 영화

2024-09-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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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유도·검도 동시에 익힌 김우빈, 전자발찌범 응징 나서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 '무도실무관'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우빈은 이 영화에서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들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 이정도 역할을 맡았다. 그는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께 범죄 예방에 나선다.

배우 김우빈 주연 영화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우빈 주연 영화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김우빈은 촬영 전 실제 무도실무관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9단 유단자로서 완벽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태권도, 유도, 검도를 동시에 배웠다. 이정도는 단순한 보호관찰 대상자 감시를 넘어, 복잡한 감정과 성장 과정을 겪게 된다.

영화의 김주환 감독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했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이 직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렇게 형성된 캐릭터들은 일상의 상황 속에서도 영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태권도, 유도, 검도를 동시에 익힌 김우빈. / 넷플릭스 제공
태권도, 유도, 검도를 동시에 익힌 김우빈. / 넷플릭스 제공

김성균은 보호관찰소를 방문하면서 현직 보호관찰관들의 노력과 진정성을 느꼈다. 그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그들의 모습에서 큰 영감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구축했다.

김우빈은 이정도의 성장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평범한 청년이 무도실무관으로서 세상을 위한 영웅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영화의 핵심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감정적으로 깊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색한 김우빈의 모습. / 넷플릭스 제공
탈색한 김우빈의 모습. / 넷플릭스 제공

영화의 티저 포스터에서는 김우빈의 변신이 돋보인다.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옅은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강렬한 액션과 함께 등장하는 포스터는 그가 펼칠 스펙터클한 액션을 암시한다.

김주환 감독은 장르적 재미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영화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캐릭터의 감정과 성장을 세밀하게 다룬다. 주인공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무도실무관'은 9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우빈과 김성균의 시너지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들을 감시하는 새로운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감동이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