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거취에 관해 새로운 소식 전했졌다 (+이유)

2024-09-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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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니아스포르가 발표한 내용

황의조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로 이적했다.

지난해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후반전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후반전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알라니아스포르는 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1년 계약을 했다. 황의조가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한 이후 데뷔전을 치러보지도 못하고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2022~23시즌 초반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을 선택하면서 EPL 데뷔를 꿈꿨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따라 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다소 부진을 겪었고, FC서울로 임대돼 활약하다 다시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당시에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노팅엄 복귀 후에는 다시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2023~2024시즌에는 알라야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대표팀 황의조가 자신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페루의 경기. 대표팀 황의조가 자신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알라니아스포르와 임대 계약이 끝난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방출 수순을 밟으면서 미아가 될 뻔했다. 하지만 알라니아스포르가 손을 내밀면서 새 팀을 찾게 됐다.

2022년 12월 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황의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12월 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대표팀 황의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