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고 잠든다”… 현재 걱정된다고 난리 난 배우 설인아 건강 상태

2024-09-06 21:14

add remove print link

설인아 “수면제 먹고 자야 한다는 것이 화나”

6일 tvN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인아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의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배우 설인아가 지난해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언론시사회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설인아가 지난해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언론시사회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뉴스1

이번 에피소드에서 설인아는 자신이 겪어온 불면증과 철인 3종 경기 도전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설인아는 프로그램에서 "잠을 진짜 못 잔다.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불면증 문제를 공개했다.

그는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 화가 나더라. '혹시 내가 덜 피곤한가?' 싶어서 더 바쁘게 지내고 몸을 혹사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갓생'이라는 이미지가 붙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수면제를 끊으려 했지만 3일, 4일 동안 제대로 자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약을 하루에 24알씩 먹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설인아는 "결국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사실은 잘 자기 위해서 좀 더 움직였던 것"이라며 "건강한 이미지가 있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는 게 모순이었던 건 아닐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설인아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각종 SNS를 통해 "설인아 건강 걱정된다", "5년 동안 수면제라니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쇠소녀단'에는 설인아 외에도 진서연과 유이의 도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진서연은 "나는 수영을 못한다"고 고백했고 유이 역시 "자전거를 못 탄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진서연은 물 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이는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촬영 중 대역을 쓸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

철인 3종 경기에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극한의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