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홍성군 찾아 “공공기관 이전 등에 행정력 집중”

2024-09-06 17:44

add remove print link

언론인 간담회서“대통령·도지사 공약, 강하게 요구할 것” 밝혀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 차질없이 추진 강조

언론인 간담회 장면 / 충남도청 제공
언론인 간담회 장면 / 충남도청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홍성군을 찾아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171만 2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이며,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 등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오는 2027년 문을 열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충남대, 홍성군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2020년 10월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기관 이전 등이 이뤄지지 않아 도민 상실감이 큰 점을 감안, △충남에 드래프트제 부여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 조속 발표·이행 등을 정부에 요청 중이다.

김 지사는 “홍성 국가산단은 미래 자동차와 2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복광수 기자 hongsung7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