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서 벌어진 싸움...맞고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분당)

2024-09-05 07:10

add remove print link

바닥에 쓰러진 뒤 머리 부위 다쳐 숨져

도로서 다투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검거됐다.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 / 연합뉴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분당경찰서 전경 / 연합뉴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지난 4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상해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에서 내려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 씨와 다투다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도로변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B 씨가 바닥에 쓰러진 뒤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매체는 말했다.

다만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다툰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A 씨와 B 씨가 어떤 이유에서 다툰 것인지 등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A 씨 적용 혐의는 추후 변동될 수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 경찰청
경찰 로고 / 경찰청

도로에서 다툼을 벌이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특히 운전 중인 상황에서는 신체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에서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다투다 머리 부상을 당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도로는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장소로, 사소한 다툼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운전 중에는 차분함을 유지하고 감정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갈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도로에서의 다툼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