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연예인 뺨친다… 무려 6000명 몰리며 1분 만에 팬미팅 전석 매진시킨 국내 톱 PD

2024-09-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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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뚜거운 반응에 추가 회차 결정

나영석 PD가 1분 만에 팬미팅 전석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팬미팅 공식 포스터 / 십오야 인스타그램
나영석 팬미팅 공식 포스터 / 십오야 인스타그램

다음 달 5일 오후 6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그의 생애 첫 팬미팅은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을 콘셉트로,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도 중계된다.

나 PD의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전석이 매진됐다.

티켓 예매에 도전한 6000명 이상의 대기 인원들로 인해 예매는 치열하게 진행됐고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이 속출했다.

일부 팬들은 "고척돔에서 했어야 했다"며 "더 큰 곳에서 열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채널 십오야' 측은 팬미팅 추가 회차를 결정하고 다음 달 10일 오후 2시에 한 차례 더 팬미팅을 연다고 발표했다.

앞서 '십오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나 PD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팬미팅 티저 영상에는 걸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 세계관을 재현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에서 나 PD는 교복을 입고 기타를 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고 배경음악으로 ‘디토’가 흘러나오자 “그렇게 찍는 거 아니라니까? 찍지 말라고”라며 애교를 부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 PD가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하는 이유는 지난 4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로 오르며 제시한 공약 때문이다.

나 PD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만약 상을 타면 600만 구독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팬미팅을 약속했다.

이후 실제로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나 PD는 “고척돔은 무리다”며 팬미팅의 규모를 현실적인 공간으로 조정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팬미팅의 MC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이은지가 맡았으며 게스트로는 침착맨(이말년)이 출연할 예정이다.

나영석 팬미팅 공식 포스터 / 십오야 인스타그램
나영석 팬미팅 공식 포스터 / 십오야 인스타그램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