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 위해 이자 지원 나서

2024-09-04 13:00

add remove print link

- 지원자 478농가 중 397농가 이번 지원 대상 포함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급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지원 대상은 2023년도 사료 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으로 자금을 배정받고 대출을 실행한 축산농가로, 대출금리 1.8% 중 0.4%를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농가별 신청서와 대출 실적 증빙서류를 확인해 최종 접수를 완료한 결과, 지원자 478농가 중 397농가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2024년도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인 428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에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