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여자친구는 일본 혼혈 모델…” 네티즌들이 현재 추측하고 있는 내용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최근 발언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오상욱은 이상형에 대해 "키 크고 멋있는 게 좋다. 예쁜 건 싫고 멋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오상욱은 여성스러운 스타일보다는 시원시원하고 쿨한 성격의 여성을 선호한다고 했다. 그는 "날 많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며 걸크러쉬 성향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오상욱의 해당 발언은 그가 현재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됐다. 이 발언 이후 네티즌들은 그의 현재 여자친구와도 관련이 있는 내용일 것이라고 추측이 이어졌다.

앞서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오상욱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 중인 것 같다는 말들이 떠돌았다. 오상욱과 하루카는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맞팔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과거 하루카 인스타그램에는 럽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는 내용은 두 사람 열애설에 빠르게 불을 지폈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 열애의 결정적인 증거로 오상욱이 하루카 인스타그램 사진에 남긴 댓글을 손꼽았다. 오상욱은 과거 하루카 사진에 "진짜 예쁘다" "네 것도 내 거고, 내 것도 내 거" 등의 댓글을 남긴 적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화는 두 사람 사이의 친밀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가 됐고, 네티즌들은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확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상욱과 하루카 모두 열애설 관련해 내놓은 입장은 아직 없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펜싱 선배 김준호의 개인 유튜브에 출연하여 현재 만나고 있는 새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김준호는 오상욱의 새 여자친구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분을 만나고 성적이 다 좋았지 않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오상욱은 펜싱 선수 홍효진과 공개열애를 한 적 있다. 2021년부터 공개열애를 한 것으로 알려진 홍효진과 오상욱은 2023년쯤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