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4-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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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솔뫼성지에서 다양한 청년 중심 행사 열려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 홍보 / 당진시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 홍보 / 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당진 솔뫼성지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 주최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제6회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7년에 예정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가했던 청년들과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행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 전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은 큰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선사했다”며,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오는 7일에는 솔뫼성지 역사관이 새롭게 개관될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