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중 했던 일 털어놨다

2024-09-02 16:32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채널 '감별사' 운영 중인 정연

트와이스 정연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을 때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트와이스 정연 / 뉴스1
트와이스 정연 / 뉴스1

최근 정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 '강남 집 털러 갔는데 상화 물건만 잔뜩 받았다고?! 최초로 부부 애장품 받아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은 "카페를 한다"며 아내 이상화가 운영하는 카페 얘기를 꺼냈고, 정연은 "제가 (데뷔 전) 카페 알바를 했었다"고 말했다.

정연은 "제가 최초로 공개하는 건데, 사실 공황장애 때문에 활동 쉬었을 때도 카페 알바를 했었다. 친구네 카페에서 오전 6시에 출근해서 오후 4시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그 친구가 얼마나 부담스러웠겠냐. 알바비를 얼마나 줘야 하나. 시급으로 따지면 한 시간에 6000만 원 줘야 하는 거 아니냐. 그 친구 파산한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 정연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을 때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 유튜브 '감별사'
트와이스 정연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했을 때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 유튜브 '감별사'

정연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후 디스크 수술로 인한 스테로이드 부작용, 공황장애 등으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정연은 지난 7월 공개된 '감별사' 영상에서 김재중에게 "한 차례 활동 중단을 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취미를 많이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동기 부여가 되더라. '일이 끝나고 내 취미를 할 수 있어'라면서 힘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연예계 일을 20여 년 하다 보니까 느끼는 게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된다는 거다. 조금 더 팬들에게 보답을 하려면 뭘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이런 표현도 오히려 10대, 20대 때 못하다가 나중에 점점 더 잘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