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 실시합니다"

2024-09-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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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통장과 공무원 방문 조사

지난달 27일부터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가 시작됐다.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오는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동록 사실조사 비대면-디지털 조사(비대면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각 동의 통장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청 전경. / 과천시
과천시청 전경. / 과천시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해당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비대면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22년 최초 도입됐다. 도입 첫해에 20만8674명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참여자가 420만9859명으로 2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과천시는 방문조사 후 10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불일치하는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방문조사에 과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