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다… '과즙세연-방시혁' 패러디해 난리 난 인물들 (+정체)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인 레전드 패러디 장면이 있다.

바로 '육즙수지'의 등장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SNL 코리아' 시즌6 첫 회는 대한민국 전역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 날의 호스트는 배우 전종서였는데, '유토짱 키우기-한일커플 브이로그' 코너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코너에서 전종서의 일본인 남자친구로는 SNL 크루 김원훈이 출연했다.

해당 코너에서 전종서는 김원훈에게 "내 친구는 유명한 인플루언서야"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화면에는 '육즙수지, 직업은 인플루언서'라는 자막이 달리며 SNL 크루 이수지가 등장했다. 이수지는 최근 가장 핫했던 유명 인플루언서인 '과즙세연'을 패러디하며 등장했다.

이수지 옆에는 개그맨 김규원이 있었다. 이수지와 김규원은 최근 이슈였던 과즙세연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만남을 패러디해 많은 이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이수지와 김규원은 과즙세연과 방 의장의 당시 옷차림, 걸음걸이, 행동 등을 모두 똑같이 패러디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포즈와 표정까지 유머러스하게 따라한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이날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종서 배우님 더운 여름 고생 많았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패러디 사진을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규원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즙수지와 포토그래퍼. 그리고 종서 누나와 함께했던 행복한 1화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과즙세연, 방 의장 만남이 화제가 됐을 당시 하이브는 "방 의장이 과거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가운데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한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로스앤젤레스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