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매 1위 차’ 쏘렌토, 2025년형 모델 나왔다... 가장 달라진 점은? (ft. 가격 정보)

2024-09-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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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 대폭 확대 적용

The 2025 쏘렌토 / 기아
The 2025 쏘렌토 / 기아

기아가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쏘렌토'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쏘렌토는 기아의 중형 SUV다.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차량이다.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넉넉한 공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자랑한다. 패밀리카와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다. 강력한 엔진 성능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해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행에도 탁월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왔다.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5만 1209대 팔리며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한 차량이 바로 쏘렌토다.

이번 'The 2025 쏘렌토' 모델은 이러한 쏘렌토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기아의 전략이 반영됐다.

기아는 'The 2025 쏘렌토'에 신규 사양으로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기능과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포함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모델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센터 미러(DCM) 선택의 확장이다. 기존에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서만 제공되던 이 기능을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다. 또한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와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가 기본으로 적용돼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을 통해 쏘렌토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RV 차종 중 처음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월간 판매 1위 자리도 놓치지 않았다”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he 2025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으로 ▲프레스티지가 3605만 원 ▲노블레스가 3891만 원 ▲시그니처가 4202만 원 ▲그래비티가 4291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의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3778만 원 ▲노블레스가 4064만 원 ▲시그니처가 4375만 원 ▲그래비티가 4464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가 3885만 원 ▲노블레스가 4181만 원 ▲시그니처가 4464만 원 ▲그래비티가 4553만 원이다. 4WD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가 4260만 원 ▲노블레스가 4557만 원 ▲시그니처가 4840만 원 ▲그래비티가 4929만 원에 판매된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