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뜨거운 열기 속 8만 명 함께 즐겨
2024-09-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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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원 매출 기록… “청양산 농특산물 신뢰 확인”
김돈곤 군수 “내년에도 발전하는 축제 만들 것” 다짐
충남 청양군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4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청양에 미치다, 고추·구기자에 미치다"라는 주제로, 청양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흥겨운 축제를 즐겼다.
청양군은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구기자 설화 퍼포먼스’, ‘전국요리경연대회’, ‘K-POP 경연대회’, ‘전국청양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드론아트쇼’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일 이어진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축제가 펼쳐진 3일 동안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으며, 개막식에는 약 1만 5천여 명이 운집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축제 기간 동안 건고추 15톤 4억 5천만 원, 고춧가루 3.5톤 1억 원, 기타 농특산물 3억 5천만 원, 먹거리 판매 4억 원 등 총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람객은 약 8만여 명에 달했으며, 이는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25회 동안 쌓아온 명성과 청정 청양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 그리고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의 융합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청양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내년에도 변화하고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양군은 축제 기간 중 판매된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청양군 온라인 쇼핑몰 ‘칠갑마루’(www.칠갑maru.com),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