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터졌다...아시아 곳곳 '1위' 흥행 돌풍 중인 '한국 드라마'

2024-09-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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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홍콩 1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위

‘굿파트너’가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8~9회가 공개된 지난 8월 4주차(8월 19일~8월 25일)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홍콩 1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2위, 태국 5위, 필리핀 8위 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 SBS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 SBS '굿파트너'

특히 홍콩 Korean Star Daily, 싱가포르 AsiaOne 등 복수의 해외 매체들도 Viu를 통해 진행됐던 배우 장나라, 남지현 인터뷰를 주요 기사로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Viu는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 스트리밍 시간, 유료 가입자수 기준 동남아시아 OTT 통합 2위(MPA 집계 기준)를 꿰차고 있으며 현재 ‘굿파트너’ 뿐만 아니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완벽한 가족’, ‘DNA러버’ 등 다채로운 한국 드라마를 서비스 중이다.

‘굿파트너’는 한국에서도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수도권 15.7%, 전국 1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은경 역의 장나라 / SBS '굿파트너'
차은경 역의 장나라 / SBS '굿파트너'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현실적이고 탄탄한 스토레틸링으로 끊임없는 긴장감 선사, 또 참신한 소재로 현시대의 이슈 및 공감대를 자극하는 점,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 차은경과 한유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매주 금,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