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상보 누구? “직원 이혼 시 축하금 200만 원+2주 휴가”

2024-09-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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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직원 복지로 입 쩍 벌어져
한상보 “결혼보다 이혼 축하”

‘전참시’ 괴짜 닥터 한상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1회에서는 탈모 전문 의사 한상보, 국민 새신랑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결혼과 이혼에 대한 남다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상 VCR에서 한상보는 직원의 청첩장을 받고 "안 갈 거다. 남의 결혼식을 왜 가냐"고 했다. 이에 패널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자 한상보의 매니저(간호팀장)는 "원장님은 결혼식에 가지 않으신다. 결혼하는 건 축하할 일이 아니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보는 “결혼이 단점이 많이 있는 제도”라고 발언했고, 이에 패널들이 “아내가 보고 계시는데도?”라고 묻자 한상보는 그제야 “단점이 많지만 장점이 하나 더 많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한상보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하죠?”라는 질문에 입모양을 “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괴짜 닥터 한상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괴짜 닥터 한상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결혼 관련 발언 장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결혼 관련 발언 장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웃음 자아낸 한상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웃음 자아낸 한상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한상보는 남다른 직원 복지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상보는 병원 층마다 한도 없는 개인카드를 놓는가 하면, 직원들의 가족 여행 시 100만 원을 지원해주고, 회식비부터 어버이날 식비 지원 등 카드를 무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보의 매니저는 "(한상보가 결혼식에) 오지는 않는데 결혼 축하금이 있다. 결혼 축하금 200만 원이 있고, 이혼을 해도 200만 원이랑 이혼 휴가 2주를 주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패널들이 “이혼을 더 축하하는 것 같다”고 하자 한상보는 “이혼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또한번 폭탄 발언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상보는 1971년생 올해 나이 54세로 모발 이식 전문 병원을 운영 중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