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결국 '왓챠피디아 HOT 10' 차트서 1위 찍었다

2024-08-30 17:44

add remove print link

1위는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한국 드라마가 왓챠피디아 HOT 10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소셜미디어 X '@NetflixKR'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소셜미디어 X '@NetflixKR'

왓챠가 30일 발표한 8월 5주 차 '왓챠피디아 HOT 10' 차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1위,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2위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지표를 바탕으로, 최근 일주일간 대중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되며,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가 순위 대상이다.

이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지난 23일 공개된 이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여름 숲속에서 예기치 않은 손님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김윤석이 맡은 주인공 영하의 일상이 성아(고민시)라는 손님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위에 오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장나라와 남지현이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와 탄탄한 극본으로 매주 시청률 상승을 끌어내고 있다. 최근 방영된 9회에서는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 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 SBS 제공

'굿파트너'는 주인공들이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공포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개봉 후 13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드라마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하위권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4위를,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주연의 디즈니+(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트 하위권인 7~10위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다수를 차지했다.

정이삭 감독의 재난 영화 '트위스터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공포 영화 '늘봄가든', 디즈니+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늘봄가든'은 개봉 직후 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포 장르에서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캐릭터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캐릭터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