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홈플러스보다 싸다…이번 주말 '이마트' 꼭 가야 하는 소식 (+이유)

2024-08-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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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마트 할인 행사 화제

이마트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소식을 전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이마트에 가면 좋을 듯하다.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이마트 매장 자료 사진 / 뉴스1
이마트가 '꽃게 최저가'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30일 전해졌다.

100g 기준 경쟁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홈플러스보다 꽃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 꽃게 가격(100g 기준)이 가장 저렴했던 롯데마트를 가격 경쟁력에서 이겼다.

금어기가 끝난 가을 꽃게를 두고 대형마트들의 '최저가'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가을 꽃게 자료 사진 / 태안군 제공-뉴스1
가을 꽃게 자료 사진 / 태안군 제공-뉴스1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이 꽃게 가격을 경쟁사보다 10원씩 내리면서 최저가가 하루걸러 하루꼴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금어기가 해제된 직후 대형마트 3사의 꽃게 할인 판매가는 100g당 800∼900원대였다. 하지만 토요일인 오는 31일부터는 무려 700원 후반대까지 내려간다.

지난주 100g당 꽃게 가격은 롯데마트가 893원(22∼28일), 이마트가 950원(23∼29일), 홈플러스가 990원(22∼28일)이다. 대형마트 3사 가운데 최근까지 롯데마트의 꽃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이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회원 포인트를 적립했을 때 적용되는 할인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첫 번째 행사 기간이 끝난 직후인 전날부터 최저가에 도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꽃게 가격을 100g당 871원으로 낮췄다. 그러자 경쟁사인 이마트가 금요일인 이날부터 꽃게 100g당 864원으로 가격을 내리며 최저가가 바뀌었다.

롯데마트도 나섰다. 31일부터 꽃게 100g당 가격을 850원으로 추가로 내리기로 했다.

이마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마트는 원래는 다음 달 5일까지 꽃게 100g당 864원 행사를 하기로 했지만 롯데마트의 추가 인하 소식에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꽃게 100g당 792원으로 가격을 더 낮췄다.

이마트는 계속해서 경쟁사에 가격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햇꽃게 최저가 고수를 위해 계속 가격 대응을 할 예정이다. 대량 매입을 통해 직송 물량을 늘려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만큼 제철 꽃게를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첫 번째 행사 종료 이후 전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꽃게 100g당 1140원에 판매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