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서비스도 즐길 수 있을 것" 우버 CEO, 첫 방한했다
2024-08-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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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국내 언론과 직접 만나... 한국이 핵심 시장이라고 밝혀
우버 글로벌 CEO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가 오늘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서울에서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이다. 함께하고 있는 많은 택시기사들과 함께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파트너사인 SK와 많은 논의를 하기 위해 이번 방한을 결심하게 됐다"고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택시 시장 규모가 큰 만큼 택시 호출 플랫폼의 보급률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우버의 성장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버 또한 한국 택시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택시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택시 기사들과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탄소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세계적인 자율주행개발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우버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율주행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리는 다라 코스로샤히가 처음으로 국내 언론을 직접 만나는 자리로, 현재 우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성장과 상생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