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추첨 완료… 김민재와 이강인이 맞대결을 펼친다
2024-08-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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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가 발표한 내용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무대에서 맞붙는다.
UEFA는 30일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추첨을 진행했다.
챔피언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출전팀이 기존 32팀에서 36팀으로 4팀이 늘어나며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36팀이 4개의 포트로 9팀씩 나뉘어 각 포트에서 2팀씩 총 8경기를 치른다. 모든 팀이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팀은 16강에 진출한다. 또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8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나란히 포트 1에 포함이 됐다. 이후 추첨 결과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UCL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 외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 PSV, 잘츠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벤피카,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 애스턴 빌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황인범과 설영우가 소속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AC 밀란, 벤피카, PSV, 영 보이스, 슈투트가르트, AS 모나코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