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때문에... 잔나비 최정훈, 뜻밖의 근황 공개됐다

2024-08-3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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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 쓰는 중

한지민 최정훈의 열애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최정훈은 사랑의 감정을 담아 노래를 작업하고 있다.

배우 한소민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 / 뉴스1
배우 한소민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 / 뉴스1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최정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잔나비 최정훈은 "그동안 크고 작은 전투를 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는 긴장감을 마치 전쟁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공연 후에는 항상 후회가 남는다고 털어놨다. 무대에서 정신없이 공연하다 보면 창피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팬들도 나를 보며 '이분들이 이러셔도 되나' 할 정도로 신나게 공연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큰 영감을 받은 영화로는 '매드맥스'를 꼽았다. 그는 "사랑 노래를 쓰고 있었는데, 그 영화는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무자비하다. 그런데 극악무도한 내용을 멜로와 로맨스의 필터로 보니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곡을 작업 중이라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최정훈은 지난 8일 10살 연상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끌렸다. 이후 함께 부른 드라마 OST ‘봄 to 러브’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으로 더욱 가까워졌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정규 2집 '전설'을 제작할 때 많이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년 동안 공들여 만든 앨범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자는 목표로 만들어졌다"라며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발매 시점에 1집의 반응이 좋아지자 더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잔나비 음악의 키워드로는 '동심'을 꼽았다. 그는 "어설픈 꼬마가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여긴 전쟁터야'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비스타 떠오르는'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정훈은 "곡을 잘 큐레이션 하면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가 완성된다"며 신나는 공연을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잔나비의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지민. / 뉴스1
한지민.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