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출연진 이범천 논란 속 더욱 목마른 '돌싱들'이 찾아온다

2024-08-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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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6' 9월 12일 첫 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일반인의 삶을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출연진의 과거사 논란으로 매번 곤욕을 겪고 있다. 최근 일반인 출연자가 주를 이루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방송 전 사생활 검증 부족으로 인해 논란이 발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커플 자료 사진. / Chay_Tee-shutterstock.com
커플 자료 사진. / Chay_Tee-shutterstock.com

28일, JTBC의 시니어 짝짓기 프로그램 '끝사랑'이 출연진 논란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날 익명의 폭로자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사생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범천이 미국에서 사기 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며 복잡한 과거사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끝사랑' 제작진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편집 방침을 확정하고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 분량을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 방송부터 수정된 분량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도 MBN의 인기 연애 예능 '돌싱글즈 시즌6'는 예정대로 오는 9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돌싱글즈'는 시즌마다 현실 커플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은 강원도의 '돌싱 하우스'를 배경으로 사랑과 재혼을 향한 돌싱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돌싱글즈6'의 1차 및 2차 티저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MZ 돌싱'들이 여름 바캉스를 즐기며 펼치는 불도저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며, "역대 시즌 중 가장 적극적이고 화끈한 연애 대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연예인 출연자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생활 논란이 빈번히 발생하자 방송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연진에 대한 논란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시청자들은 불완전한 방송을 시청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상황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연진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 했다"라거나 "출연자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았어야 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돌싱글즈6'는 오는 9월 12일(목) 밤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시청자들은 또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