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전종서, 회피 NO 정면 돌파 → 관련 질문에 당당하게 한 말

2024-08-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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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관련 질문 나오자 마이크 잡은 전종서

배우 전종서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앞서 전종서는 지난 4월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툭하면 애들 체육복,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된 것.

그러자 다음 날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학폭 논란 이후 전종서가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석상.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우씨왕후' 측은 작품과 관련된 질문만 해달라고 했으나, 전종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시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게 사실이라면 대중과 기자님들 앞에서 작품을 내세워 이 자리에 나올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배우 전종서 / 전종서 인스타그램

이어 "그런 일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받았을 분들에게 정말 좋은 활동을 통해 다시 회복시킬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 부분은 잘 정리하려고 회사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 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오는 29일 파트1이 티빙에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