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발표 11일 만에…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함소원·진화 근황
2024-08-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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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발표 후에도 진화와 데이트 즐기는 근황 공개한 함소원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발표 이후에도 전남편 진화와 데이트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진화 씨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감"이라며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는 마라탕 맛집에서 데이트 중인 진화와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진화는 메뉴판을 보다가 촬영 중인 함소원을 돌아봤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촬영에 나선 듯한 모습도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 발표 11일 만에 다정한 근황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16일 함소원은 진화와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진화와 이혼을 한 상태라며 "저는 99% 딸 혜정이를 위한 결정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조용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근데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싸움이 잦았다. 이런 과정에서 (다툼이 많아져) 혜정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중이라며 재결합 가능성도 언급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할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는 없다. 진화 씨와 서류상으로 이혼했지만 지나온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는 확실하게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딸 혜정이를 포함해 양가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조작 논란에 휩싸인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여러 차례 불화설에 시달렸던 함소원-진화 부부는 진화가 지난 6일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SNS에 상처 사진을 올려 구설에 휘말렸다. 이후 진화가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해명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