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도 꺾었다”… 80만 관객 홀리며 '극장가 복병'으로 떠오른 애니메이션 영화

2024-08-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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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넘고 역대 애니 흥행 톱6 예약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제쳤다. 이 영화는 개봉 21일 만에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손익분기점 넘긴 '사랑의 하츄핑' '캐치!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사랑의 하츄핑'이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손익분기를 넘어섰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 67만8906명을 기록해 감독이 손익분기점으로 제시했던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0위 성적으로, 100만 관객 고지까지 순항이 예상된다. 사진은 2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에 나오는 '사랑의 하츄핑' 광고 영상.  / 뉴스1
손익분기점 넘긴 '사랑의 하츄핑' '캐치!티니핑' 시리즈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사랑의 하츄핑'이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손익분기를 넘어섰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은 누적 관객 67만8906명을 기록해 감독이 손익분기점으로 제시했던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0위 성적으로, 100만 관객 고지까지 순항이 예상된다. 사진은 2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에 나오는 '사랑의 하츄핑' 광고 영상. / 뉴스1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 7일 개봉 이후 21일째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사랑의 하츄핑’은 77만 2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넘어서게 됐다.

‘사랑의 하츄핑’은 86분의 상영시간과 30억 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졌다. 개봉 9일 차에 누적 관객 수 50만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도 넘어섰다. 놀라운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조만간 각각 82만 명과 81만 명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과 ‘레드슈즈’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사랑의 하츄핑’은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TOP6에 진입하게 된다.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빛나는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매력적인 OST가 어린이 팬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성인 관객들도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리뷰를 남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하츄핑과 오리지널 로미 역을 맡은 송은혜는 80만 관객 돌파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8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은혜는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활약 중인 배우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는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으로, 로미와 하츄핑의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스토리와 OST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서브 곡들도 호평을 얻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뮤지컬 식 전개와 OST가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다가온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부분들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나뉘고 있지만,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사랑의 하츄핑’은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기대된다.

'사랑의 하츄핑' 80만 돌파 인증샷 / 뉴스1
'사랑의 하츄핑' 80만 돌파 인증샷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