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한남대 ‘대학혁신모델’, 타 지역서 ‘벤치마킹’

2024-08-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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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 방문… “롤 모델 삼을 것”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 한남대 방문 / 한남대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 한남대 방문 / 한남대

한남대학교의 대학혁신모델이 타 지역 의회 등으로부터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이 전날 오후 한남대를 방문, 원구환 기획조정처장으로부터 대전시와 함께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원 연구단은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올해 12월에 오픈하는 캠퍼스혁신파크 및 세계적인 글로벌기업과 지역기업(기관)의 과제를 다학제간 수업으로 해결하는 한남디자인팩토리 등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대학이 지자체와 어떤 방식으로 글로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지 꼼꼼하게 벤치마킹을 했다.

이승철 총장은 방문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1956년 미국 남 장로교 선교재단이 세운 한남대는 설립 초기부터 영어로 수업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글로컬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옸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국 대학 최초 첨단 국가산업단지인 캠퍼스혁신파크을 비롯해 다년간의 중대형급 국책사업 수주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컬대학으로 한걸음씩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 양재영 의원은 “한남대가 대전시 및 대덕구와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교육 혁신을 시도하는 점이 인상깊다“며 ”경산시가 한남대의 모범사례를 롤 모델 삼아 관내 대학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