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대학교, 4098명 수시모집 선발

2024-08-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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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부(무전공) 모집인원 확대 및 계열별 통합 선발
학과별 전과 기회 확대

계명대학교는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수시모집 선발한다. 사진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는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수시모집 선발한다. 사진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 계명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대학교는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수시모집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18명, 학생부종합전형 1151명, 실기/실적전형 6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신설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20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보다는 다소 하향으로 설정했다.

일반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국제경영학과(IB), 국제관계학과(IR), 디지펜게임공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 이내,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 의예과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 약학부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다.

올해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 약학부 7명을 신규 모집한다. 서류 100%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 보다 낮은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면접이 폐지돼, 두 개 전형 모두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의예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수능 3개 영역의 등급합 4 이내로 설정됐으며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가 된 부분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학생부 20%에 실기 80%로, 실기 반영 비중이 크다는 점에 유의하고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해 지원해야 된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계, 자연계에 관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