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많았던 아이브 안유진, 데뷔 1000일 맞아 진심 고백했다

2024-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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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었던 아이브의 1000일

그룹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데뷔 1000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난 25일 아이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00일 D-1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날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한 시간이 1000일이라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데뷔부터 함께해 준 다이브가 있었기에 지금의 아이브가 존재하고, 이름 안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브가 지치지 않게 뒤에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다이브에게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 긴 시간 동안 멤버들, 다이브와 좋은 기억들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남은 도쿄돔 월드 투어도 다이브의 응원을 받아 더욱더 열심히 준비해서 마무리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브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 공연을 마친 뒤 25일 귀국을 앞두고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이브와 함께 소통했다.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이한 그룹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풍선과 소품으로 꾸며진 방에서 파자마 파티 콘셉트에 맞게 각자 개성 넘치는 파자마를 입고 나타난 아이브는 1000일 기념 케이크를 보며 환호했다. 해외 일정으로 1000일 전날인 999일에 라이브 방송을 켠 아이브는 "하루 전날부터 축하할 수 있어서 럭키비키잖아"라며 다이브에게 인사와 함께 데뷔 1000일을 자축했다.

아이브의 우정이 돋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다이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임에도 다이브와 함께 데뷔 1000일을 맞기 위해 해외에서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깊은 팬 사랑을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 2021년 12월에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유명한 각종 시상식과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대체불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불안정한 라이브 실력으로 비판받은 적도 있으나, 최근에는 멤버 모두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첫 월드 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헤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하고 세계 각지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42만 관객 동원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