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공기업 노조,환경직 운전원ㅡ탑승원으로 전환 반발
2024-08-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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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측 "환경직 운전원 1년간 50% 이상 자기과실비율 차량사고 2건 이상·전체 사고 발생 건수 4건 이상 탑승원 전환 규정"
광주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 이하 ‘공단’)은 26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환경직 공기업노조(위원장 박성주)가 오는 9월 6일부터 18일까지 광산구청과 공단에서 개최할 집회에 대하여 공단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집회를 갖게된 계기는 공단 규정상 환경직 운전원이 1년간 50% 이상 자기과실비율 차량사고 2건 이상, 전체 사고 발생 건수가 4건 이상인 경우 탑승원으로 전환하도록 적시됨에 따라, 올해 7월 31일자로 8명이 탑승원으로 전환 된 건에 대한 노사간 이견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
한편, 공단 노동조합 박성주 위원장 외 1명은 1년 산정 기준이 공단과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단 측은 “해당 규정은 지난 2017년 새로이 제정해 관련 직원들에게 적용해왔으며, 노동조합의 의견을 따를 시 또다른 노노갈등 및 관련 업무에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운전원의 탑승원 전환은 차량 안전사고 증가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의 낮은 안전사고 점수와는 무관하게 공단 규정에 의해 적용되었으며, 환경직 업무 추진과 관련된 문제는 어떤 업무보다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노조에 치우침이 없도록 공평무사하게 처리하고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