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 30일부터 개최

2024-08-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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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읍성과 건지산성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빛내는 여름밤의 축제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 포스터 / 서천군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 포스터 / 서천군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을 주제로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 서천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야행은, 최근 복원이 완료된 한산읍성을 중심으로 한산면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한산모시장(한산오일장)에서 출발하는 ‘한산읍성 조선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한산모시소곡주를 활용한 먹거리, 국궁 체험, 과거시험, UV성벽 보물찾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중고제 판소리, 태평무와 부채춤, 월드뮤직-예인스토리, 무형유산 창작공연 ‘청풍명월’ 등의 공연이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함께 진행되며,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서천의 전통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축제”라며, “천오백 년의 한산 역사를 되새기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