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공격 개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에 헤즈볼라도 대규모 로켓 및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이날 레바논 채널 알메이딘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대규모 보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대량 공습을 가한 것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 알메이딘 방송은 “로켓 70기 이상이 레바논에서 알잘릴 서부를 향해 발사됐다”고 보도하며 “갈릴리 서부와 골란고원 깊숙한 내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슷한 시각 하레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에 향후 48시간 동안 적용되는 비상 상황을 선포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를 통해 “군이 민간인에게 지시를 내리고, 군중 규모를 제한하고, 관련 지역을 봉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